25-03-08 ~ 25-03-12(롱)

진입 첫 사이즈   : 0.02비트

최대 보유 사이즈 : 0.27비트

최대 보유 가능 사이즈 : 약 1비트

 

기존 잔고 : 9880.7$

결과 잔고 : 10114.9$

 

수익금 : 234.2$

수익률 : 2.37%

 

 

진입 차트, 계획

바낸 4시간 봉

트뷰 4시간봉

 

1시간 봉

15분봉

지금 보면 진입 근거가 부실한 뇌동 진입에 가까움.

분명 4시간 프레임에서 추가 하락의 근거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음.

 

5분봉

하지만 작은 프레임에서 한 파동정도 횡보하는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롱이니까 물려도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과 함께  진입함.

77k까지 염두하고 진입.

나스닥 일봉

비트 4시간봉

나스닥 일봉과 비트에서 미리 그려놓은 하단선까지 단기간에 하락했을 때 도달할 만한 지점을 미리 염두함.

 

 

 

이후 대응

이후 하락에 빨간색 점에서 물을 타 평단을 빨간 선으로 낮춘 뒤에(물량 0.03) 기다렸지만 매우 작은 변동성으로 횡보함.

박스 하단도 수정했는데 완전 비합리적인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

내 평단가 바로아래에서 지겹게 횡보를 했는데 영역 하단에서 오래 횡보하면 롱을 타지 않고 있어야 한다는 원칙 중 하나를 망각하고 있었는데 이 일지를 쓰면서 기억이 나네.

횡보 후에 박스 상단까지 쏴주지 않을까 하는, 포지션에 진입해 있는 사람의 특징인 근시안적 편향(bias) 심리 때문에 계속 홀딩한 듯.

 

1시간봉

15분봉

5분봉

이후 반등 할만한 주요 지점들에서 추매 하고, 반등에 비중손절을 반복하며 평단가를 끌어내리며 대응

3월 12일 03:50분 현재 러우 전쟁 휴전, 미국 BTC 비축 법안 등의 상승 빔이 나오고 있는 상황.

박스 상단이자, 이동 영역 중단선 부근이라 분할로 수익 실현 중.

 

만약 지정가 주문이 체결되지 않고 다시 하락한다면 그 뒤의 시나리오를 세워보자.

욕심부리지 않고 표시한 지점들에서 그냥 매도해 비중을 줄일 계획을 세워두는 게 맞는 듯.

어쨌든 큰 추세는 하락이기 때문.

 

문득 지금은 줄먹할 자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04:10에 포지션 전체 정리.

가격이 박스상단을 상단 돌파하더라도 상승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은 캔들, 패턴이 컨펌되었다고 느껴졌을 때 롱에 다시 진입하는 것이 옳아 보임.

 

숏은 상단을 가짜 돌파 후 되돌아와 상단선을 테스트하면서 시간 봉 캔들 마감을 확인하고 보수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옳아 보임.

 

 

최종 피드백

잘한 점

- 첫 진입 때 77k까지의 하락 시나리오를 미리 그린 뒤 실제로 나스닥 발 하락이 시작됐을 때, 그 시나리오 대로 반등할 만한 주요 구간에서 완벽하진 않았지만 추매 비중을 조절하며 대응을 잘 함.

- 77k에 도달했을 때도 진입 비중이  0.27/1 비트로 여유롭게 운용을 잘 함.

- 포지션을 전부 정리할 때, 이후 다시 진입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그리며 지금은 포지션을 유지하면 욕심이라는 생각으로 절제해 포지션을 종료한 점.

 

못한 점

- 1번 부분에서 자느라 비중 손절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움.

- 2번 부분에서 자느라 좋은 추매 자리를 놓친 것이 아쉬움.

 

느낀 점

- 분할이니까 + 롱이니까 물려도 괜찮아라는 생각이 너무 안일한 첫 진입을 만드는 듯. 자신감과 자만심은 한 끗 차이.

- 숏 포지션을 잡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긴 함.

하지만 숏은 위험하고 불리한 포지션라 길게 먹지 못했을 것을 알고 숏에는 포모를 느끼지 않는 것이 맞다고 스스로를 다독여보자.

 

- 숏은 물을 타면서 비중손절하기보다 반대 무빙의 차트 움직임이 인지되면 칼손절하는 방식을 실천해 볼까라는 생각도 함. 손절에 손이 나갈 수 있는지와 진입 물량이 적어야 가능할 듯. 

- 숏은 특히 급등 후 차트가 만들어지기 전에 윗꼬리 잡으려고 진입했을 때 피를 봤던 경험이 많았음을 항상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듦.

 

- 스윙 방식을 추가한 현재의 매매가 이전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듯. 요즘 유튜브 방송이나, 코인 커뮤니티를 보면 장 난이도가 너무 어렵다는 말과 청산당한 사람이 많은데, 현재의 매매 방식이 확실히 전보다 강점이 있다고 느껴짐. 하지만 숏으로 스윙은 무서워서 해도 될까 하는 두려움이 있음.

작년 11월만 봐도 4만불을 스트레이트로 올려버린 데이터가 있음.

 

 

기타

- 되돌아봤을 때 롱이든 숏이든 진입점이 가치 영역 중단선 부근에선 가격이 포지션 반대로 갔을 때 대응이 피곤해진 적이 많은 것 같음. 결국 홀짝자리에 진입한 것. 포모가 와도 시간을 써서 기다리자.

- 개선한 현재 매매 방식으로 벌써 월 수익률 10% 달성. 하지만 데이터가 부족하니 방심하지 말자. 한 달 내내 물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